화요일, 5월 8

space in space, 2012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속에 또 다른 공간들이 존재한다. 주체로서 우리가 그 공간 속에 들어가있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간이 아니라 틈이 되어버린다. 그 틈은 일반적이기도하고, 협소하기도 하며, 개방된 장소이기도 하다. 인물은 그 속에서 일상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서, 아무것도 아닌 틈을 공간과 장소로 이해시킨다. 때로는 존재하는 프레임을 통해 공간을 강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