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4

하와이언

포노. 중국인조상의 하와이안(미국인) 큰 덩치에 출신이 불분명한 얼굴형. 성악을 하면서 델타항공에 취직해있다길래 무엇이 먼저냐라고 물어봤는데, 엄... 싱잉? 라고 대답. 뭐하고했는지 자세히기억은 안나는데 델타는 페이를 준다고했다. 나의꿈도 페인터인데 나도그리생각한다라고 하니, 와우 내가아는 유명한 화가들은 다 죽어서 유명해졌다. 라며웃었다. 나도 웃으며 농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죽어야하는것이다라고했다. 그랬더니 녀석은 너는 너의 아들과 자손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거라고했다. 동욱이는 내가 원래 심리학을 전공했으나 한국에선 심리학이나 예술이나별반차이가 없는 상황이라며설명했다. 그녀석은 흥미롭다. 미국에선 심리학은 모든 분야에있다.(싸이컬러지 고즈 투 에브리웨어 인 어메리카?) 라고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인식이 좋지않다. 라고해서 동욱이가 번역해주었다. 그리고 그친구는 내게 (처음ㅇ로 동욱이를거치지않고 내게물은질문)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써보았냐라고 물어왔는데, 갑자기 어떻게대답해야할지몰라서 엄 어.. 그게 이러다가 동욱이에게 야 거의안쓴다고해줘. 머리안에는 ㅈㄴ재하는데 밖으로꺼내기힘들다고. 랬더니 한국교육의 문제점이라며 얜 한국에서 젤좋은 대학(미대는 성적기준이다른걸얘기하진않았다.)에 있는데 리딩과 리스닝은 탁월해도 스피킹이 잘안된다고했다. 녀석으 다시한번 흥미롭다고했다. 그러나 이해는안되는듯해서 동욱이가우리학교에서 필리핀 타이완 친구들이 발음이 아무리좋아도 성적은 한국애들이 가져간다는 얘길허니 그제서야 알겠다는 투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치즈케잌팻토리의 알람이 울려서 소금에 절여진 음식들을 먹었다. - 아이폰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