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오후 3시 23분

 고결한 사상이 너무도 많이 쌓여 게워낼 수 밖에 없는 자에게는 그보다 더 크고 고상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교조적인 것이 얼마나 악취나는 것인지 알려주고 싶다. 하나의 시위가 떠오른다. 그에게 대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