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12

오만과 편견

나 스스로가 지루한 영화를 남들보다 잘 보는 편이긴하지만,(그래도 멜랑꼴리아 미친놈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단지 나쁘고 모자란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의 오만에 경외를 보낸다. 작정하고 리뷰를 쓴다면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로 반박해봐야 무엇이 남겠는가. 결국에 예술을 이해할 수 없는 자들에게 텍스트와 컨텍스트로 설득시킬 뿐이다.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 전해져야한다. 그래야 통제되지않은 감상이 존재한다.

He who thinks he's bigger than the rest, must go to the cemetery. There he will see what the world really is. It's handful of di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