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3

아마도 그곳



 가장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 언젠가 이 곳을 생각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니길 바랐지만 매일 아침 라인강 위를 걸어갈 때 마다 이것들은 조금씩 반경을 넓히고 있었고, 나는 그곳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점점 더 모르게 되어갔다. 


-요새 계속 우유에 타 먹는 과자들이 생각난다. 뭔갈 으적으적 씹어먹고 싶은 건지...... . 다시 집에 올 때 마트를 들렀다 와야겠다.